김래원, 영화 '인사동 스캔들' OST 참여

강지훈 2009. 3.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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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김래원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박희곤 감독 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 제작)의 OST 작업에 참여했다.

'인사동 스캔들'에서 김래원은 록밴드 YB가 부른 '오늘은'을 열창했다. 복잡한 세상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인사동 스캔들'의 가볍고 통쾌한 메시지와 잘 연결돼 배우와 제작사가 만장일치로 결정한 노래라고.

이번 음악작업은 영화 '고고 70' '님은 먼 곳에' '라디오 스타' 등을 작업한 방준석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 방 감독은 "김래원이 발성이 좋고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 힘차고 꾸밈이 없다. YB가 부른 '오늘은' 이라는 노래 역시 영화 내용적인 부분이나 김래원이 연기한 이강준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템포와 느낌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닌데 이렇게 기회가 있어서 감사할 뿐이다. 나는 그저 신나게 불렀을 뿐이고 아마 감독님이 더 좋게 만들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래원이 영화 OST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해바라기' 드라마 '식객'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사진 = 영화 '인사동 스캔들' OST 녹음중인 김래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2009 월드베이스볼 특집페이지 바로가기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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