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佛 도빌영화제 대상..유럽 영화제서 잇따라 수상

남안우 2009. 3.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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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똥파리'는 15일 폐막한 '제11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장편 경쟁부문 대상과 국제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장편 경쟁부문에는 '똥파리'외에 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가 초청됐었다.

'액션 아시아'에는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비롯해 김유진 감독의 '신기전'이 초청됐으나 수상은 못했다. 유하 감독의 '쌍화점'과 윤종빈 감독의 '비스티 보이즈'는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에 초청됐다.

이에 앞서 '똥파리'는 지난 1월 31일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타이거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의 자전적인 성찰이 돋보이는 '똥파리'는 빌려간 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는 '상훈'(양익준)이 여고생 '연희'(김꽃비)를 우연히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똥파리'는 지난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FC) 지원작으로 선정됐었다.

[사진 =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서 대상을 수상한 '똥파리'.]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2009 월드베이스볼 특집페이지 바로가기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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