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도기업] YHB

2009. 3.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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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너트·파워 커플링 등 국산화1987년 성화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한 YHB는 공작기계에 핵심적으로 소요되는 부품인 정밀로크너트 및 환경개선 장비 제조업체다. 공작기계 회전축에 꼭 필요한 로크너트, 파워 커플링 등을 자체 기술개발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수입대체 품목으로 EM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는 수요층을 국내에서 세계 10개국으로 넓혀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연간 50억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울러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경영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개선장비 부문에서는 미세먼지와 오일미스트를 제거하는 다모아미스트, 더스트크리너, 전기집진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필터 방식에서 탈피,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필터를 세척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전집진방식의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아토피와 알레르기 예방, 세균박멸, 연기제거, 냄새감소에 탁월한 포집율(99.9%)을 자랑하며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과 중국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의 경우 작년 오므전기와의 기술제휴로 집진기 독점계약 및 납품에 성공, 일본시장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아가 YHB의 윤홍범 대표이사는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및 해외 바이어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윤 대표 자신이 월 3~4회에 달하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며 해외 홍보활동에 참여, 수출 중소기업으로서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윤 대표는 또 기계업종에서만 30년을 종사해 오면서 과거 외환위기 한파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인원감축도 없이 기업을 꾸려 오는 등 직원만족도 제고에도 앞장서는 중소기업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윤 대표는 중소기업 최대 문제로 지적되는 종업원 복지를 해결하기 위한 직원들과의 주기적 면담과 직원 능력개발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 해외전시회 참관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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