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주' 장기하 '싸구려 커피' 올해의노래상 쾌거 대중음악상 3관왕 우뚝

[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사진 지형준 기자]가수 장기하가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 등 3관왕에 올랐다.장기하는 1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진행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싸구려 커피'로 최우수 록 노래상 및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장기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가수상을 수상해 세 배의 기쁨을 누렸다.장기하는 수상 직후 "시상식 참여도 처음인데 오자 마자 상을 받게 돼 정신이 없다. 인디신에 좋은 가수들이 많은데 운이 좋아 알려지게 됐다"며 "앞으로 인디 음악들이 더 잘 되길 바라는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장기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가수상을 수상한 후 "현재 활동 중인 (장기하와)얼굴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노래상 수상 후에는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히기도.
2008년 10월 첫 싱글 '싸구려커피'로 혜성처럼 등장, 인디계의 서태지로 주목받으며 대중음악계를 들썩이게 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2월27일 정규 1집 '별일 없이 산다'가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디밴드로서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가수 윤도현과 배우 이하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완밴드(김창완, 하세가와 요헤이, 이상훈, 최원식, 이민우), 더블유앤웨일(W & Whale 웨일, 배영준, 한재원, 김상훈), 갤럭시 익스프레스(이주현, 박종현, 김희권)가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10대 중심의 인기가수들 뿐 아니라 인디음악 등 비주류 음악까지 포괄하는 시상식으로 주류음악 일변도의 대중음악 시장에 대안적 성격을 가진 음악시상식으로 큰 의미를 가져 왔다.
하지만 당초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돌연한 예산지원 불가 통보로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간신히 진행하게 되는 파행을 겪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지형준 jeehous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