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주서 산불 잇따라..1명 숨져

2009. 3. 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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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건조한 봄철 날씨를 보인 12일 대전과 충남 공주에서는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2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께 충남 공주시 오곡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불을 끄던 주민 한모(78.여)씨가 숨졌다.

불은 잡목 등 임야 330여㎡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씨가 인근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산으로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오전 11시14분께에는 대전시 동구 상소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3㏊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70여명과 산림청 헬기 1대, 차량 12대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날씨가 건조한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인근에서 밭두렁을 태우던 중 불꽃이 야산으로 튀었다"는 정모(48)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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