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30% 넘기며 '유종의 미'

양승준 2009. 3. 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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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의 동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30%대에 재진입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2회 연속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55회가 25.8%를, 최종회인 56회가 3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두 회 시청률이 비록 같은 시간대 방송된 '꽃보다 남자'보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최종회의 경우 31.1%를 기록했던 구랍 21일 방송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재진입한 수치라 의미를 더했다.

지난 해 8월 첫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평균 시청률 20%대를 훌쩍 넘기며 한동안 월화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1월5일 KBS 2TV '꽃보다 남자' 방송 이후 시청률이 주춤, 20일부터 '꽃보다 남자'에 밀려 줄곧 시청률 2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1.2%를, SBS '자명고'는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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