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에덴의 동쪽' 월화극 1위, 30%대 '유종의 미'

2009. 3. 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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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30%대 시청률과 동 시간대 1위 등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처 조사 결과 3월10일 종영된 '에덴의 동쪽' 55회는 27.5%, 이어 방송된 56회는 29.8%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 2TV '꽃보다 남자'는 26.6%, 이날 첫 방송된 SBS '자명고'는 4.2%의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3월10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55, 56회는 각각 25.8%, 30.1%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 종영됐다.

이날 '에덴의 동쪽' 55회와 맞붙은 KBS 2TV '꽃보다 남자' 19회는 31.2%, SBS 새 월화드라마 '자명고' 첫회는 4.1%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에덴의 동쪽'은 200억원 규모의 제작비와 유동근, 조민기,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 박해진, 이미숙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베일을 벗은 '에덴의 동쪽'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대를 넘기면서 최고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반부 경쟁작인 KBS 2TV '꽃보다 남자'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50회가 넘는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 종영을 맞았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주연배우들의 열연의 힘이 컸다.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내공은 극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고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등 청춘스타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는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케 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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