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이동철-신태환의 죽음으로 해피엔딩?

2009. 3. 11. 0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민정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10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일 '에덴의 동쪽'은 55부, 56부를 연속 방송하며 종영했다. 이 날 방송에서 동철(송승헌 분)과 영란(이연희 분)의 사랑은 결실을 맺고, 태성 그룹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던 명훈(박해진 분)은 기자회견을 열어 신태환(조민기 분)의 비리를 폭로했다.

동욱(연정훈 분)은 동철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직접 동철을 체포하지만 결백함이 밝혀지고, 결국 자신도 신태환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개했다. 그 동안 형에 대한 불신과 오해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은 동욱은 신태환을 찾아가 자신의 인생에서 이제 그만 빠져달라며 신태환의 죄목을 하나하나 따지고 들었다.

신태환은 동욱에게 아들이라며 기소할 수 없다고 호소하지만 동욱은 아버지의 아들로서 단죄하겠다고 선언하고, 결국 신태환은 충복 정경태에게도 버림 받으며 미애(신은정 분)과 함께 최후를 맞았다.

동철은 마지막에 재키파 일당이 동욱을 향해 겨누어진 총을 맞고 숨을 거두고, 영란은 동철의 아이를 낳고 가족들과 돌잔치를 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55부에서는 그 동안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오던 동철과 영란 커플은 바닷가에서 오징어를 서리하고 신혼 부부 흉내를 장면, 첫날 밤을 보내고 어색해 하는 영란의 모습 등 그 동안 그려왔던 진지한 전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어색함을 자아냈다.

10일 막을 내린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는 김남주, 이혜영 등 주부들의 각기 다른 색깔의 내조법을 그린 '내조의 여왕'이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관련기사]

▶ ' 에덴의동쪽',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 ' 에덴의동쪽', 이동철-신태환의 죽음으로 해피엔딩?

▶ ' 에덴의동쪽', 주춤한 '꽃남' 덕에 막판 상승세

▶ ' 에덴', 9회만에 월화극 1위 탈환

▶ '자명고' 10일 첫 방송 확정…' 에덴' 마지막 회와 맞대결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