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본사 사원도 연봉 5%반납 동참할듯

조용성 2009. 3.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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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울산공장의 연봉제 사원들이 연봉의 5%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한 데 이어 서울본사의 사원들 역시 이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는 10일 서울 본사의 직원들도 올해 연봉의 5%를 반납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곧 결과물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공장 노조원을 제외한 직원은 모두 연봉제 사원에 해당된다. 이들이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뜻에서 자진 삭감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이 회사의 팀장급 직원 250여명은 최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모임을 열어 연봉의 5%를 반납하기로 결의했었다.

지난 1월에는 이 회사 사외이사들이 보수의 10%를 일자리나누기(잡 셰어링) 차원에서 반납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로 10%를 더 삭감할 뜻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에너지의 임원진 역시 연봉 10% 자진 삭감을 결의했다.SK에너지 노동조합도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어 조합원 임금동결, 경영 정상화될 때까지 호봉 승급분 반납, 단체협상 유보, 긴박한 경영위기 발생 때 고통분담 등 2009년 경영악화에 대한 조합원의 동참 여부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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