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대박 꿈풀이]얼굴에 딱지 2개 생긴뒤 1·2등 동시 당첨

2009. 3.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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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타 당첨 사례 ②

이번 연재에서는 안좋은 표상으로 전개되는 꿈으로, 일반적으로 안좋은 일로 이루어지지만, 처한 특수상황에 따라 복권당첨 등 좋게 실현된 꿈사례를 살펴본다.

▲흔들리던 이가 빠진 꿈흔들리던 이가 빠진 꿈으로 복권에 당첨된 특이한 사례이지만, 현실에서의 처한 상황을 잘 보시기 바란다.

즉석식 복권 40장을 동료 셋이서 나누어 사서 긁던 중 한 사람이 1000만원에 당첨되었다. 2장이 연식으로 당첨되는 복권이었기에, 나머지 한장의 1000만원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 복권을 긁던 유모씨가 당첨이 되었다.

유씨는 즉석식 복권 1000만원에 당첨되기 며칠 전, 특이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흔들리는 이가 있어서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바로 그 문제의 이가 쑥 빠지는 것이었다. 유씨는 이 꿈에 대해 일이 잘 풀릴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복권당첨의 길몽이 된 것이다.

'이빨이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꿈속에서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 것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빨이 외부의 힘이나 타의에 의해서, 또는 저절로 빠지는 꿈의 실현은 결코 좋은 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속에서 '이빨이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대로, 현실에서 다행스럽게 자신이 바라던 대로 1000만원에 당첨되는 일로 이루어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두명의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꿈, 남편과 이혼하는 꿈대구에서 통닭집을 운영하고 있던 송모씨는 20일 간격으로 즉석복권으로 1등(1000만원)에 2번이나 당첨되었다.

첫번째 꿈은 당첨 전날 밤 두명의 경찰관에게 자신이 체포되는 꿈을 꿨다. 안좋은 꿈으로 여기고, 꿈을 꾸고 내내 조심을 하다 즉석복권을 샀는데 1000만원에 당첨된 것이다. 이날 이후 정확히 20일 뒤, 송씨는 또다시 이상한 꿈을 꿨다. 이번엔 남편과 이혼하는 꿈이었다. 꿈속에서 크게 3번을 울었는데 너무도 시원했다.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냉수를 마신듯 시원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송씨는 자신의 꿈을 또 한번 시험해 보기로 하고, 며칠 전 당첨 복권을 샀던 바로 그 슈퍼마켓에서 2장의 복권을 샀다. 아니, 이럴 수가. 또 1000만원 당첨이라니….

첫번째 꿈은 두명의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꿈으로 2000만원에 당첨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경찰관으로 상징된 외부의 강력한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꿈의 실현은 복권 당첨으로 이루어졌다. 이 꿈은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절대적인 세력에 곤란을 처하게 되는 일로 실현될 수 있다.

두번째 꿈인 '남편과 이혼하는 꿈'도 일반적인 상징으로 좋지는 않다. 남편으로 상징된 어떤 관심의 대상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바, 이 꿈에서는 '크게 3번을 울었는데 너무도 시원했다'에서 알 수 있듯이 꿈속에서 느낀 감정이나 정황이 중요하다. 복권 당첨금으로 보다 나은 아파트로 이사 가기를 바라는 만큼, 남편의 상징의미가 여기에서는 현재의 비좁은 아파트를 상징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폭력배들에게 맞아 경찰서로 가던 중, 얼굴에 딱지 2개가 생긴 꿈꿈속의 느낌이 심상치 않아 다음날 아침 가판대에서 3장의 또또복권을 구입하여, 결국 가운데 한장이 1등인 1억5000만원, 그 앞번호가 2등 1억원에 각각 당첨되었다. 결국 얼굴에 딱지 두개가 생긴 꿈과 같이 두장이 당첨되었다. 이 역시 신비한 꿈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꿈이야기를 알 수 없는 것이 안타깝고, 필자의 꿈에 대한 탐구심을 테스트하고 있다고나 할까, 속된 말로 '필자 머리에 쥐난다'라고 할 정도로, 보편적인 꿈의 상징성에 어긋나고 있다. 폭력배들에게 맞는 꿈이 일반적으로는 결코 좋은 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 역시 폭력배로 상징된 어떤 외부의 강력한 대상이나 세력에 영향을 받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얼굴에 딱지 두개는 두 징표, 두 영역, 두 대상에 의한 것임을 암시해주고 있다.

< 필자소개: '홍순래박사 꿈해몽' http://984.co.kr(인터넷), 984+인터넷 접속버튼(휴대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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