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38.4% 재상승세, 드러나는 은재 죽음의 진실

2009. 2. 26. 07: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 시청률이 소폭 상승세를 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2월25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 82회는 전국기준 38.4%로 24일 81회 37.2%, 23일 80회 35.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35.9%로 24일 81회 35.1%, 23일 80회 34.4%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최고 시청률 40%대를 넘긴 '아내의 유혹'은 최근 시청률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황.

'아내의 유혹'은 2월16일부터 22일까지 집계한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 평균 3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장서희 분)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애리(김서형 분)가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재(최준용 분)는 은재의 죽음 현장을 목격한 김수미 간호사를 만나 교빈(변우민 분)과 애리가 공모해 은재를 물에 빠지게 죽게 했으며 이후 은재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은재의 생존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강재는 은재 찾기에 나섰다.

찜질방에서 머리를 굴리던 애리 역시 이 소식을 듣고 경악, 김간호사를 찾아갔다. 애리는 김간호사의 집 앞에 찾아가 "내가 기억 나느냐?"며 강재에게 자신들의 행각을 말했느냐 다그쳤다. 이에 돌아온 얘기는 은재가 살아있다는 것.

김간호사는 "내가 당신들이 구은재를 죽인 것, 3억 준 것 그리고 은재가 도로 3억을 뺏어간 것까지 다 얘기했다"며 은재의 생존을 대놓고 말해 애리를 경악케 했다. 애리는 "은재가 살아있다니... 그럼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라며 재빨리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애리가 심상치 않은 사태의 추이를 골몰하고 있을 때 즈음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교빈(변우민 분)은 똥을 밟는 등 추한 행색으로 은재를 찾아가 "온몸이 가렵고 비참해 하루도 못 참겠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면 안된다. 날 위해 참아달라"는 은재의 유혹에 또한번 넘어가 통쾌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 등 은재의 식구들은 은재의 생존 사실과 민사장(정애리 분)의 딸이 소희(은재)이며, 그녀가 교빈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