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2회 추가 연장..후속 '내조의 여왕' 준비 미흡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2009. 2.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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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시끌시끌…배우 연장계약, 추가 개런티, 스케줄 문제등 산재'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MBC 월화극 '에덴의 동쪽'이 기존 4회 연장에서 2회를 더 연장, 오는 3월 10일 5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24일 "현재 출연 배우들 연장 가능 여부 등 여러 상황을 놓고 조율 중"이라며 "당초 예정됐던 4회 연장 이후 남은 2회분과 관련, 마지막 한 회의 스페셜 방송 여부는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덴의 동쪽' 연장 이유는 후속으로 방송될 '내조의 여왕(연출 고동선 김민식, 극본 박지은)'의 준비 미흡 때문. '내조의 여왕'은 강풀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제작 무산으로 갑작스럽게 편성이 잡히고 배우들의 잇따른 캐스팅 번복으로 인해 원활한 진행을 하는데 걸림돌이 작용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에덴의 동쪽' 2회 추가 연장을 위해선 배우들의 연장 계약, 제작 가능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사정이 많기 때문에 쉽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배우, 제작사, 방송사 각기 다른 입장을 모두 조율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금도 회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에덴의 동쪽'의 2회 연장은 이미 확정적인 상황이다. 23일 '에덴의 동쪽' 방송 직 후 새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16일 첫방송 한다는 예고편이 나갔고, '에덴의 동쪽'의 2회 연장이 불가하다면 일주일 분의 편성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에덴의 동쪽'은 출연 배우들과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2회 연장이 확정적인 만큼 대본 수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에덴의 동쪽'은 2월 내로 촬영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대본의 상황에 따라 내달 초까지 촬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BC '에덴의 동쪽'. 사진 = MBC]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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