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일일 이금림 작가, 건강이상 하차..박지숙 투입

김수진 2009. 2.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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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방송중인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연출 문보현)의 이금림 작가( 사진)가 건강이상으로 하차한다.

16일 KBS 드라마 국에 따르면 이금림 작가는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제작진과 합의하에 집필에서 물러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 작가는 이달 초 건강악화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금림 작가를 대신해 박지숙 작가가 전격 투입될 예정이다. 박지숙 작가는 지난해 3월 3일 방송된 HD TV 문학관 '봄, 봄봄'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종영된 KBS 2TV 아침극 '난 네게 반했어'를 집필하며 서정적이고 감칠 맛 나는 대사로 방송가에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금림 작가의 하차가 결정됨에 따라 박지숙 작가가 투입된다. 현재 이금림 작가가 쓴 내용은 다음 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남들이 선망하는 의사집안이지만 각자 바쁜 생활 가운데 뿌리 깊은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3대 가족의 이야기. 예기치 않은 아버지의 시련을 으로 마음을 열고 한 가족으로 다시 뭉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관련기사]☞ '집으로 가는 길' 이금림 작가, 퇴원 뒤 요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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