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동철, 영란의 후견인 됐다! '국자커플 애정행보 청신호' 켜졌다

2009. 2.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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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동철(송승헌 분)이 위기에 처한 국회장(유동근 분)과 국영란(이연희 분) 부녀를 구해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 49회분에서는 영란의 후계자 자리를 가로채려는 국회장의 수하들로부터 국회장과 영란을 구해내는 동철의 모습이 그려지며 국자커플의 애정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국회장이 폐암 말기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자 카지노 중간급 보스들은 국회장의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혈안이 됐다. 후계자로 지목된 영란의 신변이 특히 위험한 상황. 국회장이 해외 비자금 유출과 관련, 검찰청에 조사를 받으러 떠난 사이 나광훈은 영란을 집에 감금시켰고 저녁에 열릴 이사회에서 자신을 후견인로 지목하도록 각본을 짰다.

이같은 음모를 미리 눈치챈 국회장은 검찰청에서 마주친 동철에게 영란이 감금된 사실을 알렸지만 나광훈 역시 동철이 달려올 것을 알고 영란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켰다. 떠나기 전, 기지를 발휘한 영란은 방문에 이동할 장소를 적어놨고 이를 본 동철과 그의 수하들은 영란이 있는 장소로 달려갔다.

동철이 막 현장에 도착한 순간, 나광훈은 영란을 데리고 이사회가 열리는 호텔로 떠났고 동철은 붙잡혀있는 국회장을 구해낸 후 함께 영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나광훈의 무리들을 해치우는 동철의 모습에서 송승헌의 화려한 액션연기가 오랜만에 그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영란이 어려움에 처할 때면 매번 흑기사처럼 달려오는 동철의 애틋한 사랑이 다시 한번 부각된 대목.

한편 이사진들 앞에 선 영란은 나광훈이 지시한대로 자신이 아버지 국회장을 대신할 후계자이며 아직 너무 부족한 점이 많기에 후견인을 세우려한다는 뜻을 밝혔다. 후견인이 대체 누구냐는 이사진들의 질문에 영란이 대답을 망설이고 있는 순간, 국회장을 대동한 동철이 들어섰고 당황하는 악의 무리들 속에서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국회장과 동철의 포스가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을 빛냈다.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국회장-동철-영란 세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났던 한회.

이어진 다음 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동철이 대화그룹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상황과 동철에게 영란이 전남편 마이크(데니스오 분)의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국회장, 동철을 또 다시 어려움에 빠뜨리기 싫어 자신을 떠나라고 말하는 영란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앞으로 국자커플의 애정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에덴의 동쪽'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국자커플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다" "드디어 동철을 자기 사람으로 인정하는 국회장, 보는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 "앞으로 국자커플의 사랑이 정말 아름답게 그려졌으면 좋겠다" "벌써부터 내일 방송분이 너무 기대된다" 등 의견을 올리며 동철-영란의 사랑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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