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트랙터 훔쳐 인터넷 판매 30대 영장

서용주 2009. 2. 16. 1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천=뉴시스】강원 홍천경찰서는 16일 농가 창고에서 트랙터를 훔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홍모씨(33.전남 화순)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4일 인터넷 중고 농기계 거래 사이트인 '아그리즈'를 통해 이틀 전 자신이 살던 지역 농가에서 훔친 트랙터를 이모씨(64.홍천)에게 1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홍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5톤 트럭을 임대한 뒤 전남 화순군 도곡면 문모씨(49)의 농가 창고에 세워져 있던 1400만원 상당의 트랙터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되판 것으로 밝혀졌다.

홍씨는 트랙터를 구매한 이씨가 부품교환을 위해 춘천의 농기계 수리점을 방문했다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사실을 인지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서용주기자 porcupin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