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권상우 형으로 '신데렐라 맨' 합류

김은구 2009. 2.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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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창의가 권상우의 형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에 합류한다.

16일 관계자에 따르면 송창의는 '신데렐라 맨'에서 권상우가 연기할 1인2역 중 이준희의 형 이재민 역 출연에 대한 구두합의를 마치고 정식 출연계약을 위해 마지막 세부사항들을 조율 중이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신화 어패럴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권상우가 1인2역으로 오대산과 이준희 역을 모두 맡는다.

극중 이재민은 어머니 오여사가 신화 어패럴 이강인 회장과 재혼하면서 준희의 의붓형이 된 인물로 신화 어패럴 후계자 자리를 놓고 준희와 경쟁하는 것은 물론 사랑에 있어서도 재민은 대산과 서유진(윤아 분), 장세은(한은정 분)을 두고 미묘한 갈등을 이끌어 가게 된다.

연기파 배우 송창의가 한류스타 권상우와 연기대결로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신데렐라 맨'은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방영된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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