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국장 "'신데렐라 맨' 주연 권상우, 새로운 모습 기대"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2009. 2. 12. 1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 캐스팅에 배우 권상우, 소녀시대 윤아, 배우 한은정이 출연 확정됐다.

극 중 권상우는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 역할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재벌 3세 이준희의 꼬임에 넘어가 대역 아르바이트를 덥석 물어버리게 되고, 낮에는 이준희로 밤에는 오대산으로사는 인물로 '왕자와 거지'의 1인 2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권상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윤아는 서유진 역으로 파리의 유명 패션학교에 재학하던 중 아버지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억척녀 캐릭터다.

오대산 밑에서 판매 겸 디자이너로 취직한 유진은 재벌 3세 매력남 이재민과 재회하면서 사랑과 백조로의 화려한 비상 사이에서 갈등한다.

윤아는 "지난해 새벽이로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 올해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 소녀시대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로서도 열심히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첫 미니시리즈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은정은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 장세은 역할을 맡아 패션 아이콘으로의 모습을 선보인다. 재민과 집안끼리 결혼 얘기가 오가자 흔쾌히 승낙한 세은은 재민과 준희(대산) 모두 유진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에 분노하기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유정준PD는 "신화 어패럴 장남 이재민 역은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며 '신데렐라 맨'은 총 4명의 남녀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유PD는 또 "'신데렐라 맨'은 우연히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다루는 밝고 유쾌한 드라마다. 누구에게나 한 번 쯤 일어날 수도 있는 그런 일이 벌어지면 어떨까 하는 로맨틱한 상상에서 출발한다"며 "동대문 사람들의 삶을 통해 패션 피플들의 성공기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에 방송된 '슬픈연가' 이후 근 4년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권상우에 대해 MBC 이주환 드라마 국장은 11일, "배우 권상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권상우의 새로운 이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데렐라 맨'은 2월 중 대본연습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MBC '신데렐라 맨'에 캐스팅된 권상우, 윤아, 한은정(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