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시청률 이상하네! 회사별 무려 7%차, '에덴' 1%차 대조
[뉴스엔 이재환 기자]KBS 2TV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이 조사회사 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일부 시청률 조사회사에는 30%대를 돌파했지만 또 다른 회사는 '에덴의 동쪽'과 3%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가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시청자층이 일부에 국한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9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1회는 전국기준 26.2%로 2월3일 10회26.7%에 비해 하락했다. '에덴의 동쪽' 47회는 23.3%로 두 드라마간 격차는 2.9%포인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 11회는 31.5%로 10회 30.5%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에덴의 동쪽'은 24.4%로 7.1%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는 비단 이날 시청률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꽃보다 남자'는 방송 초기부터 두 시청률 조사회사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었다. '에덴의 동쪽'이 두 회사간 격차가 1~2% 이내인 점에 비춰 상당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시청률에 대한 신뢰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에덴의 동쪽'은 지난해 12월23일 방송된 36회 31.1%, 12월22일 35회 28.1%, 12월16일 34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2.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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