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3.3㎡당 1300만원 무너져

2009. 2. 7. 1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당, 평촌등 버블지역이 포함된 1기 신도시(일산, 산본, 중동신도시)가 지속적인 하락세에 결국 3.3㎡당 1300만원 선이 무너졌다.

부동산써브가 1기 신도시 28만3146가구를 대상으로 3.3㎡당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1303만원에서 8만원 하락한 129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11월에 처음으로 1300만원 선을 돌파한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최고점을 기록했던 3.3㎡당 1413만원보다 118만원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분당신도시는 지난주보다 13만원이 떨어지며 3.3㎡당 1614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 내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버블세븐 지정 당시1668만원보다 가격이 내려갔다. 이어 일산신도시 1176만원(-9만원), 평촌신도시 1314만원(-8만원), 신도시내에서 유일하게 3.3㎡당 1000만원 아래를 기록중인 산본신도시는 982만원(-2만원), 중동신도시 1053만원(-1만원)순으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는 "현재 1기 신도시의 3.3㎡당 매매가는 대부분 2006년 수준대로, 전매제한 완화로 인해 하반기부터 입주하는 중대형의 매매가 가능해지면 분당신도시는 판교발 집값 하락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