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꽃남' 시청률 무려 4%, '에덴' 1%와 대조
[뉴스엔 이재환 기자]KBS 2TV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이 조사회사 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시청률 조사회사에는 30%대를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또 다른 회사는 '에덴의 동쪽'과 오차 범위내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가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시청자층이 10대와 20대 여성 층에 편중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0회는 전국기준 26.7%로 2월2일 9회에서 기록한 이전 자체 최고 시청률 25.8%에 비해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 10회는 30.5%를 보였다. 두 드라마간 격차는 4%정도나 된다. 이는 비단 이날 시청률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최근 '꽃보다 남자'는 두 회사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었다. '에덴의 동쪽'이 두 회사간 격차가 1~2% 이내인 점에 비춰 상당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시청률에 대한 신뢰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한편 '에덴의 동쪽' 46회는 전국기준 26.4%(AGB닐슨 기준)로 2월2일 45회 24.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 주 44회 24.2%, 43회 18.6%에 비해 높은 수치지만 '꽃보다 남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에덴의 동쪽' 46회는 전국기준 25.5%로 45회 23.3%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주 44회 21.8%, 26일 43회 17.5%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1월19일 41회 25.1%, 1월13일 40회 28.4%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에덴의 동쪽'은 지난해 12월23일 방송된 36회 31.1%, 12월22일 35회 28.1%, 12월16일 34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2.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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