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제휴

송정훈 2009. 2. 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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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2일부터 근로복지공단과 제휴해 실업자와 비정규직에게 900여억원 규모의 직업훈련생계비를 지원하는 `IBK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실직가정의 생활안정자금에 대해 연 3.4%, 비정규직과 전직ㆍ신규 실업자들의 직업훈련생계비에 대해 연 2.4%로 최고 600만원(비정규직 최고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4년이며 1년 거치 후 3년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에 대출신청을 하고 보증서를 발급 받아야 하고 비정규직은 근로계약서 및 노동부장관의 과정 인정을 받은 훈련기관이 발급한 수강증을 추가로 제출하여야 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월평균 170만원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2개월 이상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지원 등 취약계층 근로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박병수 상품기획부장은 "이번 대출은 비정규직과 실업자들에 대한 저금리 대출로 생계비와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시켰다"며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직업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정훈기자 repor@<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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