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선언' 제니퍼 러브 휴이트, 그 속사정은?
[뉴스엔 박선지 기자]올해 초 갑작스런 파혼소식을 전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파혼 속사정이 밝혀졌다.
외신은 휴이트가 오랜 연인 로스 맥콜과 파혼하게 된 이유가 그녀의 다혈질적인 성격과 과다한 욕심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휴이트는 올봄 약혼자 로스 맥콜과 결혼날짜를 잡고 웨딩드레스까지 준비했지만 올해 초 전격 파혼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유는 응석받이 같은 휴이트의 성격과 결혼식 준비에 따른 의견차이.
휴이트가 주연인 TV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의 한 스태프는 미성숙함을 그녀의 성격상 문제로 지적했다. 휴이트는 맥콜을 시시때때로 불러내 자신이 촬영하는 동안 곁을 지켜달라고 요청했고 전화를 걸어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수십 번 해달라고 조르는 등 응석받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휴이트는 최고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 결혼식 사진을 언론사에 팔기 원했지만 맥콜은 이같은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측근이라고 밝힌 한 소식통은 "휴이트는 톱스타라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결혼식을 원했다. 또 결혼식 사진을 게재하는 조건으로 수백만 달러를 제안하는 언론사의 러브콜을 받아들였지만 맥콜은 조촐하고 가족적인 비공개 결혼식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은 "결혼식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큰 싸움을 벌였고 맥콜은 휴이트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이별을 선언했다"며 "하지만 휴이트는 아직 맥콜을 잊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휴이트와 맥콜은 지난 2006년 1월 CBS의 '고스트 위스퍼러'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07년 11월 하와이의 맥콜 부모님 저택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박선지 sunsi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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