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 유작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6월 개봉

2009. 2.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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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박홍규 기자]

2009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故 히스 레저의 마지막 유작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가제)'이 6월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꼽히는 테리 길리엄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길리엄 감독은 '브라질' '피셔킹' '그림형제' '12몽키즈'를 통해 환상적인 작품을 선보여 왔다.

또 이 영화에는 히스 레저를 추모하는 뜻으로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 등이 전격적으로 출연을 결정했고, 개런티 전액을 레저의 딸에게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타임 지는 이 영화를 '2009년 최고의 영화 50' 중 한편으로 선정해 관객과 평단의 기대를 증명했다.

이 영화는 떠돌이 유랑 극단의 배우 히스 레저가 거울을 비추는 순간 내재된 자아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또 거울 속 자아 역할로 조니 뎁과 주도 로, 콜린 파렐이 등장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게 된다.park4067@daily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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