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명품 갈대밭으로 거듭난다

이상진 2009. 1. 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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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1차 공사를 마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이 다음 달부터 2차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 명품 갈대밭으로 거듭난다.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촬영 이후 관광 명소로 크게 부각되면서 서천군은 신성리 갈대밭을 새로운 관광농촌 휴양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명품 갈대밭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서천군은 한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산면발전협의회 및 이장단, 갈숲 마을 영농조합 법인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갈대밭 꾸미기 2단계 사업 설명회를 갖고 다음 달부터 2차 조성공사를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설명회에서 군은 지난 해부터 진행된 갈대 탐방로, 유실방지 공사, 제방정비 등 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모든 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됐다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다음 달부터 실시되는 2단계 사업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해 1년 동안 실시됐던 1단계사업은 모두 12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신성리 갈대밭 일원에 탐방로 정비와 연안 유실방지 공사, 연못∙습지 조성, 각종 시설물 조성 사업 등이 진행됐다.

다음 달부터 새롭게 진행될 2단계 사업은 8억7000만원을 투입, 하늘 산책로 및 관광 데크시설·목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6억5000만원을 투입, 농촌체험관과 대형주차장 등을 조성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농촌체험장터는 민자로 추진,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원, 관광객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명원 갈숲마을 추진위원장은 "갈대밭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갈대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호안공사에 신경을 써줄 것"을 건의했다.

또 김필수 용산리 이장은 "관광객들이 관광지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가 먹을거리 때문"이라며 "관광지내 먹을거리 타운과 농촌체험관 등을 확장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설명회에서 김광진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낭만과 정취가 있는 기존의 갈대밭 이미지에 관광, 체험 기능을 가미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서천군이 생태관광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기자 sj2422@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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