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에덴의동쪽 부담..3월로 '도망'

이민정 2009. 1.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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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BS TV 새 월화극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가 MBC TV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피한다.

'자명고'는 당초 '떼루아' 후속으로 2월23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에덴의동쪽'이 연장 방송을 결정하면서 방송 시기를 조율하다 결국 첫 회를 3월9일에 내보내기로 했다. '에덴의동쪽'은 3월3일 끝난다.

SBS는 "자명고는 올해 SBS 10대 기획 중 하나로 준비한 대작인 만큼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초반부터 경쟁작들에 밀리면 방영 내내 고전할 수도 있다. 경쟁작들의 판도, 편성 역시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SBS가 공을 들이고 있는 50부작 '자명고'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슬픈 설화가 바탕이다. 외세가 침략하면 저절로 울리는 낙랑국의 '자명고'가 사실은 신탁 받은 낙랑국의 또 다른 왕녀 '자명'라는 설정으로 낙랑과 호동, 자명의 3각 관계를 그린다. 박민영(23) 정경호(28) 정려원(28) 문성근(56) 이미숙(49) 등이 나온다.

SBS는 '떼루아' 종방 후 약 2주간 4부작 특집 드라마를 편성할 예정이다.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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