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작곡가 운영 수입보세 쇼핑몰 눈길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전직 작곡가 출신이 수입보세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풀(www.fashion-full.com) 최정훈 대표가 주인공. 그는 클래식을 전공, 신인가수의 음반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정훈 대표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2006년 말 음반시장이 어려워지면서부터다.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발을 들여놨던 게 계기가 됐다.
창업 당시 패션풀은 '수입보세 여성의류'에 주력했다. 이 때 모든 직원이 남자여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쉽지 않았다. 사입과 불량품처리, 실밥 정리하는 것 등 대부분 처음 하는 일이었다.
최 대표는 유행에 민감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먼저 제안하자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그는 "시장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패션잡지와 패션TV 등으로 꾸준히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섬세하게 유행을 읽어내면서 패션풀은 매년 15%씩 성장했다. 현재 회원수도 5만여 명을 훌쩍 넘어섰다. 규모가 커지면서 자체 제작하는 상품도 전체의 15% 수준으로 늘었다.
최 대표는 "쇼핑몰 운영과 작곡은 대중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 한다"며 "최근 편안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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