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2명 사표,청주지역 변호사 업계 '긴장'

박세웅 2009. 1.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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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변호사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고검 소속 검사 2명이 사표를 제출한 뒤 청주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 변호사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청주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는 피고인이 줄어들며 변호사 업계가 전반적으로 한파를 맞자 일부에서는 극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운영난에 봉착하며 청주지역에서는 법무법인 서원(대표 변호사 김교형), 주성(대표 변호사 이보헌, 최윤철), 청주로(대표 변호사 유재풍), 명장(대표 변호사 김영길), 청풍(대표 변호사 이태화, 윤경식)등 5개 법인이 세를 확장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도 30여명에 이르고 있는 등 청주지역 전체 변호사 50여명에 60%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맞서 개인 변호사들도 수임료를 낮추는 것은 물론 의뢰인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광형 대전고검 청주지부장(사법연수원 17기)과 최용현 청주지검 검사(30기)가 사표를 제출하고 지역 변호사 업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부장과 최 검사는 각각 청주고와 신흥고를 졸업하는 등 지역 토박이로, 로펌과 합동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청주 출신 검사 2명이 동시에 사표를 제출한 뒤 변호사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지역의 한 변호사는 "청주 출신 검사 2명이 동시에 변호사로 나오는 일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며 "이들의 행보에 변호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웅기자 swpar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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