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사업가로 우뚝 선 국자커플, 그들의 애정 행보는?

2009. 1. 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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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에덴의 동쪽'속 국자커플 동철(송승헌 분)과 영란(이연희 분)이 각각 야심찬 사업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19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41회분에서는 태성전자의 대표로 취임하는 동철과 아버지 국회장(유동근 분)의 후계자로서 인터내셔널 호텔 카지노 대표로 나서는 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철의 취임식 현장에는 국내 최고 전자회사 대표의 취임식답게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모였고 이 자리에서 동철은 "태성전자가 건강하고 미래가 보장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저 혼자 힘으론 부족하다.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합쳐져야 한다"는 인상 깊은 취임사를 전했다. 이같은 동철의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 춘희(이미숙 분)는 30여 년 전, 탄광 속에서 억울하게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감격에 겨운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그 시간, 동철이 쓰던 호텔 사무실은 국영란 대표의 사무실로 새롭게 단장됐다. 동철이 국회장의 밑에서 완전히 독립하는 대신 영란이 본격적인 후계자로 나선 것. 영란은 가장 먼저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딴 복지재단을 만들었고 복지사업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쇄신하고 이로써 더 큰 수입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품었다.

영란은 당당하게 기자회견을 열어 모자원 사업을 시작으로 교육 문화 의료 장애우 복지사업까지 확대 해 나갈 계획을 밝혔고 허락도 없이 복지재단을 만드느냐고 꾸짖는 국회장에게 "아빠보다 더 크게 거침없이 키울테니까 지켜만 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이룰 수 없는 동철과의 사랑에 눈물짓던 여린 이미지의 영란이 당찬 사업가적 면모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

이렇듯 동철과 영란은 사업가로서의 새 인생을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고 두 사람의 애정행보는 더욱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또 국회장과 동철이 적대적인 관계로 돌아서면서 국자커플의 사랑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

이날 방송 후 '에덴의 동쪽' 시청자 게시판에는 동철과 영란의 러브라인 향방에 궁금증을 드러내는 여러 시청자들의 의견이 전해졌다. 시청자들은 "동철과 영란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는 거냐,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동철과 영란이 각각 사업가로서 성공한 뒤 재회하는 스토리가 그려지지 않겠냐" "마지막에는 꼭 재결합해서 사랑을 이루는 국자커플의 모습을 보여 달라"는 의견들을 전하며 동철과 영란의 애정행보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욱(연정훈 분)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예고된 소정역의 황정음이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 검사장의 딸인 소정은 동욱과 결혼에 골인할 예정이다.

박선지 sunsi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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