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펫' 시즌6 알파걸과 맞춤 펫, 첫 만남 "3일내 반품가능"

뉴스엔 2009. 1.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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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케이블 채널 코미디TV의 인기프로그램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이하 '나는 펫')이 새 얼굴과 새로운 룰을 도입해 시즌6를 시작했다.

17일 첫 방송된 '나는펫6'에서는 인기뮤지컬 헤로인 유은혜(28), 강남의 유명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인 전직 간호사 출신의 최연경(26), 게임계의 '본좌지윤'으로 불리는 인기VJ 박지윤(29) 등 전문직 주인님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 '펫' 분양에 있어서도 이전의 시즌들과는 차별을 보인다. 타 시즌과는 달리 사전에 주인들에게 원하는 '펫'스타일을 신청 받아 함께 살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분양법을 택했으며, 만일 '펫'이 주인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3일 이내에 반품 할 수 있는 선택권도 함께 주어진다.

필히 주인님의 마음에 꼭 들어야 하는 시즌6의 '펫'은 격투기 선수 출신의 최관희(24), 군대에서 '나는 펫' 시리즈를 마스터한 예비역 신종호(24),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이상진(24)으로 타 시즌과는 달리 모두 동갑내기 펫들로 구성돼 있으며, 알파걸 주인들의 사전 주문에 맞춰 선택됐다.

'맞춤 펫' 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시즌6에 대해 제작진은 "처음 정해진 커플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보여지는 에피소드가 반복적이 되는 것 같아 무언가 충격적인 요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요즈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개성강한 신세대들 사이에서 '맞춤정장', '맞춤가구' 등 '맞춤'이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어, '펫'도 '주문맞춤형'으로 분양하는 것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또 "정확하게 주인님이 원하는 요소에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혹시라도 맘에 들지 않는 경우 반품도 가능하다는 조건을 달아 '펫'들도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을 시키는 치열한 서바이벌 모드를 적용하는 '독한' 방법을 채택해 시즌6는 무언가 기존의 시즌과는 차별화를 확실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시즌6만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6에서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유은혜는 현재 뮤지컬 여주인공으로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호평 받을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갖춘 차세대 유망주이다.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은 독특한 개성과 경제적 능력을 갖춘 미혼여성이 꽃미남'펫'을 키우는 실제상황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로 '주인과 펫의 동거'라는 다소 황당한 소재와 포맷으로 반향을 일으킨 후 '동거코드'의 인기몰이를 일으킨 프로그램이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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