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편집지원 휴대폰칩 출시..모비디아


<아이뉴스24>
아일랜드의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 모비디아는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을 곧바로 편집,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멀티미디어 프로세서(MA1110)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새 칩은 PC가 아닌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동영상 후반 편집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시간 이미지 보정, 고화질 확대, 슬로우 모션과 색상 매칭 등 복잡한 동영상 편집작업을 휴대폰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사용자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자유롭게 캡처·편집·배포를 할 수 있다. MA1110은 표준 오디오, 비디오 코덱과 API, 고해상도를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와 호환을 이룬다.
이번 칩은 모바일 지인 네트워킹 시장의 확대와 휴대폰을 활용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UCC)의 인기 등을 반영해 개발했다. 이용자들에게 휴대폰 촬영 영상과 관련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한편, 이동통신사업자들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비디아는 다음 달 16~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MA1110 제품을 시연할 예정이다. 제품 샘플은 올해 여름에 출시하며, 대량 생산은 하반기 65나노미터 공정으로 대만 TSMC를 통해 시작할 계획이다.
모비디아 폴 코스티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5일 한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MA1110은 휴대폰으로 찍은 낮은 화질의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등 다양한 편집기능을 부여한다"며 "향후 휴대폰뿐만 아니라 PMP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한국 휴대폰 제조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마케팅 및 제품 테스트는 MWC 이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는 모바일 지인 네트워킹 세계시장 규모가 오는 2013년 73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2013년 세계 모바일 지인 네트워킹 사용자는 1억4천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다른 조사기관 인스탯은 모바일 동영상 세계 시장규모가 5년 후 62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비디아는 지난해 8월 반도체 업계 전문 경영팀이 설립한 기업으로, 시리즈에이로부터 1천4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더블린과 홍콩, 루마니아에 연구개발(R&D) 및 영업조직을 두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대여성, 북한산 입산 후 27일째 실종…"이 분 보셨나요"
- [속보] "트럼프, 中베이징 도착…9년 만에 중국 방문"
- 롯데 구단 "'일베 자막' 직원 퇴사했다"…노무현재단 "단순한 실수 아냐"
- 불황 뚫은 정용진표 '패러다임 시프트'⋯선봉장은 트레이더스
- 트럼프, "오바마를 체포하라" 오물 사진도…'SNS 폭주'
- "늑구보다 무섭게 생겼네"…곰 쫓아내는 '괴물늑대' 日 인기
- 기후위기 시대 복합 재난, 관측시스템 통합해야
- 정용진, '양도세 중과' 사흘 전에…한남동 주택 255억 매각
- 언리얼5로 갈아타는 '블소 레볼루션'…"시각적 혁신 보여주겠다"
- 피치 "한국, 'AI 붐' 덕분에 정부 부채 우려 줄었다…경제 잠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