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체고 청라지구 이전 결정"

2009. 1.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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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그동안 학교 이전부지 선정에 진통을 겪어오던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로 이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중으로 토지 소유자인 토지공사와 인천시교육청 등 3자간 인천체고 이전부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9월 본격적인 학교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체고가 이전되는 부지는 서구 경서동 542의3 일대 공촌하수처리장 유보지로 부지 면적은 6만6000㎡다.

인천시 교육청은 부지매입을 위해 221억원을 토공측에 부담하게 된다.

학교 신축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545억5000억원 이다.

토공 측은 인천체고 부지 매각과 함께 체육시설 부지로 3만3000㎡를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시는 기부채납된 체육시설 부지에 대해 2014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축구연습장을 비롯한 주민체육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이전 부지 선정으로 여러지역을 검토한 끝에 청라지구로 체고를 이전키로 결정했다"며 "실시협약이 이루어지는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체고는 인천시립대학교 이전과 맞물려 검단신도시를 이전 부지로 지목했지만 최근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땅 값이 폭등함에 따라 학교이전에 진통을 겪어왔다.

이영수기자 ysl0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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