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신태환의 와인세례 굴욕

2009. 1.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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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6일 MBC '에덴의 동쪽에선 악의 화신 신태환의 굴욕이 연출됐다. 레베카(신은정)가 신태환(조민기)의 얼굴에 와인을 끼얹은 것이다.

제니스(정혜영)와 식사를 하려고 마련한 자리, 불청객 레베카가 둘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제니스가 신태환의 첫사랑인 것과 아내 윤희(나현희)와 관계가 소원하게 된 것을 알게 됐다. 제니스가 떠난 뒤 레베카는 신태환 앞에 나타났다.

신태환의 약점이 제니스라는 것을 알게 된 레베카는 제니스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신태환은 "아직 살아 숨 쉴 때 이 땅을 떠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레베카에게 맞대응했다.

그러자 레베카는 "제니스 저 여자를 나처럼 자동차로 구겨버려야겠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놀란 신태환에게 레베카는 쐐기를 박는 말과 함께 와인을 끼얹었다.

"제니스 얼굴이 피투성이가 돼서 자동차 속에서 운명하도록"악과 악의 대결은 신태환의 와인세례 굴욕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레베카의 차를 피해 몸을 구르는 신태환의 굴욕이 연이어 연출돼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주었다.

악한 신태환에게 더 악하게 복수를 준비해왔다. 신태환과 이기철의 아이를 바꿔치기해서 엇갈린 운명을 살도록 만든 것이다. 이와 함께 레베카는 신태환이 경영하는 태성 그룹을 가지려고 혈안이 됐다. 이에 신태환은 레베카를 자동차 사고로 가장해 죽이려고 했었다.

한편, 동철은 국자 영란(이연희)을 구하기 위해 마카오 조직과 만남을 자처하고 사지로 뛰어들었다. 이로 인해 국자커플의 애정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구혜정 기자 august1410@naver.com]'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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