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17.6% 인기 심상찮네! 한채영 등장에 삼각사랑 본격예고

2009. 1. 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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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KBS 2TV '꽃보다 남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월6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38회는 전국기준 28.2%로 전날 5일 37회에서 기록한 2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에덴의 동쪽'은 지난해 12월23일 방송된 36회 31.1%, 12월22일 35회 28.1%, 12월16일 34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2.3%를 보였다.

'에덴의 동쪽'은 12월15일 33회 29.6% 등 최근 시청률이 30%대를 오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2회는 17.6%로 5일 첫방송 14.3%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 10회는 7.5%로 전날 9회 7.6%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12월23일 8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0.6%, 7회 9.7%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한편 한채영은 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2회에서 윤지후(김현중 분) 첫사랑이자 한국 최고 로펌 상속녀인 민서현으로 분해 삼각사랑이 본격화 됐다. 민서현을 자신의 우상으로 꼽은 금잔디(구혜선 분)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머리도 좋고 모델해 번 돈도 전부 기부한다"며 "이런 걸 여신강림이라고한다"고 표현했다. 진정한 엄친딸인 것.

서현은 지후가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자폐증상에 빠져 아무하고도 어울리지 않을 때 손 내밀어주고 세상과 어울릴 수 있게 해준 첫사랑이자 연인, 엄마 같은 존재다. 지후는 서현이 프랑스에서 돌아오자 성대한 환영파티를 준비하고, 잔디도 초대한다. 하지만 잔디는 반 친구들의 계략에 넘어가 파티에 원더우먼 복장으로 참석해 망신을 당한다.

그 순간 서현은 지후와 함께 잔디를 감싸주며 "이건 이 아이가 아니라 너희들이 바닥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야"라고 강하게 쏘아붙여준다. 또 서현은 "지후가 다른 사람 일에 그렇게 나서는 모습 처음 봤다"며 "잔디씨는 지후한테 특별한 사람이다"고 말해 그렇지 않아도 지후에게 호감을 느끼는 잔디 마음을 흔들어놨다.

잔디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준표(이민호 분)는 서현이 꾸며준 잔디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잔디가 난처할 때 지후보다 자신이 먼저 나서지 못한 것과 첫 왈츠를 빼앗긴 사실에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잔디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지후를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한채영이 분한 민서현의 등장으로 잔디, 준표, 지후 세 주인공 사이에 본격적인 사랑의 기류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앞으로 서현의 행동에 따라 세 주인공 사이 사랑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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