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소형 비행기 추락..2명 사망
2009. 1. 2. 16:21
【졸리엣(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지역 공항에서 1일(현지시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엘리자베스 아이스함 코리 FAA 대변인은 시카고 졸리엣 공항에서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비행기의 기체는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졸리엣 공항을 운영하는 졸리엣 파크의 도미니크 에그지오 소장은 사고가 이날 오후 9시께 매우 맑은 날씨 속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역 일간 헤럴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기에는 커플로 보이는 남자와 여자가 타고 있었으며 착륙 시 어떤 이유에서인지 불꽃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문인 시카고 트리뷴은 사고기가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FAA는 현재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 조사에 들어갔다.
정진하기자 nssna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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