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를 위한 조명 책꽂이
[쇼핑저널 버즈] 책을 읽는 가장 좋은 자세는 책상에 앉아 읽는 것입니다. 이 자세가 집중도 잘되고 그런다고들 하는데… 굳이 그렇게 읽지 않아도 되는 책도 있고, 아무래도 자기 직전에 책을 읽는 경우라든가 잠을 오게 하기 위해 일부러 어려운 책을 읽는 경우는 침대에서 읽는 것이 최고죠. 아마 이 제품의 디자이너도 같은 생각인듯 합니다.
그림으로도 쉽게 이해가 되실 듯. 알파벳 Z의 모양을 저런식으로 변형시키고 한쪽에는 책을 꽂을 수 있도록(꽂는다기 보다는 올려두는 형태가 맞겠습니다만)해두고 그 옆에는 LED 조명을 붙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위 사진으로 눈치 채신분도 있겠습니다만.
그렇습니다. LED 조명을 켜고 끄는 것은 별도의 스위치가 아닌 책을 집어 들면 조명이 켜지고, 내려놓으면 꺼지는 방식입니다. 즉, 침대에 누워 책을 집어 들면 조명이 켜지고,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을 책꽂이의 봉우리 부분에 올려놓으면 불이 꺼지는 것이죠.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다만 조명을 위한 전원선이 조금 거슬리는군요. LED라면 배터리 방식으로 해도 충분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콘셉트 디자인이 아닌 현재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가격은 99.00�입니다. 책꽂이 자체의 무게는 대략 1.8kg정도, 전원은 220v라는 기쁜 소식입니다만, 환율 때문에 오늘자 기준으로 무려 18만원이 넘는군요. 여기에 배송비 포함하면 20만원이 넘겠습니다.
www.lilil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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