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신랑 키스받는 간난이 김수양, 오늘 결혼해요~

2008. 12. 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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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유진 기자]아역탤런트 출신 '간난이' 김수양(34)의 결혼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결혼식 사회는 KBS 김현욱 아나운서가, 축가는 기차와소나무의 이규석이 각각 맡았다. 아역배우 출신의 김수양은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하며 시애틀 한인방송에서 DJ로 활동하던 중 귀국해 결혼 발표를 했다. 미국의 굴지의 기업체에 다니는 예비신랑인 이모씨는 한달간의 긴 허니문 일정으로 결혼식 이틀전인 12일 한국에 입국했다.

신부 김수양은 "2007년 12월 한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다.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의 배경이었던 스페이스니들에서 처음 만나게 돼 사랑에 빠지게 됐다"며 열애과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깜짝 고백했다.

그녀는 "예비신랑 이모씨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반지와 꽃다발과 함께 편지를 준비해 로맨틱하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털어놨다.

김수양은 결혼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이들 예비부부는 결혼식 후 내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의 다운타운가에 신혼집을 꾸밀 예정이다. 이들 커플은 허니문으로 미국 전역을 3주간 배낭여행할 계획이다. 김수양은 "2-3년 후 2세를 가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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