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한민국 영화대상'서 영화 '놈놈놈' 패러디

[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빅뱅은 오는 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번 시상식에 초대받은 빅뱅은 영화인들의 축제답게 행사에 어울릴만한 퍼포먼스를 고심한 끝에 올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놈놈놈'의 OST인 '돈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Don't let me be misunderstood)'와 '붉은 노을' 두 곡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지드래곤은 '돈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에 새롭게 멜로디와 가사를 만드는 열성을 보였으며, 안무와 의상 역시 영화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빅뱅이 평소 '연말시상식에서 상보다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공공연히 밝혔을 정도로 무대에 대해 애착을 보여왔다"며 "이번 무대 역시 콘서트 못지 않은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뱅은 이번 무대를 통해 영화 '놈놈놈' 주연배우들의 의상을 빅뱅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축하공연을 펼칠 그룹 빅뱅.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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