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올해 섬 응급환자 51명 이송

2008. 12. 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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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3일 "올해 들어 지난 달 말까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전남동부 섬 지역이나 항해하는 선박에서 사고를 당한 응급환자 51명을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되거나 해상으로 추락한 낚시객과 관광객, 시민 등을 구조한 것도 20차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에서 평소 심장질환을 앓던 이 모씨(80.여) 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100t급 경비정을 보내 육지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0월 22일에는 여수시 신덕동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김 모씨(43)등 2명이 나빠진 날씨와 불어난 물로 인해 육지로 빠져 나오지 못하자 122해양경찰구조대가 투입돼 구조하기도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즉시 해양긴급신고 번호인 122'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훈기자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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