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주방 집기 구매, 지금이 찬스!

강동완 2008. 11.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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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시장, 중고품 광고가 전달 대비 15% 늘어나

- 식당의 '주방 집기'매매 광고가 20% 많아져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경기불황과 소비 침체로 외식사업의 침체로, 문을 닫는 음식점 집기들이 중고 시장으로 속속 쏟아지고 있다.

㈜미디어윌의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 (www.findall.co.kr 대표 백기웅) 에는 최근 '중고품 매매' 관련 광고들이 10월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고품 매매' 광고 중'중고 매장'을 비롯해, 일반인들의 집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들이 25% 이상 늘어나, 중고품을 처분하기 위한 수요가 이전에 비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계 경제가 빠듯해짐에 따라, 현금 확보의 수단으로 집기를 판매 하는 데서 기인한 것.

특히, 벼룩시장의 '중고품 매매'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식당 집기' 들로, 냉장고, 냉동고, 쇼케이스, 커피머신 업소용 중고 주방 집기를 매매하는 광고 역시 전달과 비교해 2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 식당 집기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아이템은'업소용 냉장,냉동고' 등의 저장기기들. 이 품목들은 천만원 이상인 고가의 장비임에도, 최상급을 50% 이하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구매 후, 판매가 이뤄지는 매매주기가 다른 집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고 주방 집기' 매매 광고가 크게 늘어난 것은 소비 침체로 인한 외식업종의 매출 악화가 커지면서, 업종을 변경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집기를 처분하려는 수요가 많아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벼룩시장 관계자는 "최근에는 현금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집기들을 처분하는 경우가 많아, 상태가 양호한 중고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시기" 라면서 "창업으로 집기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기능이나, 연식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구매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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