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인요양보험료 584원 인상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총 건보료 0.7% 인상 효과]내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평균 보험료가 약 584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총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합산한 총 건보료는 약 0.7% 인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노인장기요양 대상자를 현재 18만명에서 23만명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에 따른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을 건강보험료의 4.78%로 결정했다.
올해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4.05%에 해당하는 액수가 징수된 바 있다.이로 인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평균 보험료는 올해 2700원에서 내년 3284원으로 584원 인상된다. 건보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합산한 총 건강보험료가 약 0.7% 인상되는 셈이다.
복지부는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동결 원칙에서 접근했으나, 내년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증가 등으로 연간 1887억원의 지출이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자 확대 외에 저소득층 본인부담금 50% 경감, 외국인 근로자 보험료 부담 완화 등이 지출을 늘리는 요인이 됐다.
한편, 11월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20만명으로 2009년에는 전체 노인인구의 4.4%인 23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복지부는 당초 2008년과 2009년 대상자를 각각 17만명과 18만명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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