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강호동, 방송3사 연예대상 누가?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2008. 11. 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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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12월이 다가오면서 방송 3사의 올 한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한 연예인들의 연예대상 수상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두 예능 스타, 유재석과 강호동이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누가 차지할까에 대한 것도 시청자와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방송 3사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를 좌우해왔고 이 두사람을 추월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송가 안팎에선 방송3사 연예대상은 강호동과 유재석, 두스타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데 이론이 없다.

지난해 탁재훈이 연예대상을 차지한 KBS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강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강호동은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KBS 연예대상은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약간 우세한 편이다. 여기에 '미녀들의 수다'와 '대결 노래가 좋다'의 남희석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요즘 약간 주춤하지만 한때 시청률이 30%대를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지존으로 군림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며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박2일'에서 강호동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작렬하며 다른 5명의 멤버를 이끌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유재석 역시 '해피투게더'를 인기 상위 프로그램으로 부상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목욕탕에서 전개되는 토크버라이어티쇼를 이끌고 있는 유재석은 고정 출연자와 게스트들의 상황에 맞는 분위기와 멘트를 기막히게 연출하며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유재석과 강호동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강호동이 연예대상을 수상한 SBS의 경우, 올해도 역시 유재석과 강호동이 연예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석이 약간 강호동에 비해 우위에 있다. 유재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의 장기간의 침체를 한방에 날린 '패밀리가 떴다'의 메인 MC로 나서 예능 프로그램 인기 부활에 선봉장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스타킹'과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진행자로 나서고 있는 강호동 역시 SBS의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유지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두스타중 KBS는 강호동, SBS는 유재석이 연예대상에서 약간 우위를 보이지만 MBC의 경우 앞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MBC에선 '무한도전' 6명의 멤버가 공동수상한 연예대상은 올해는 강호동과 유재석 두 스타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우리 결혼했어요'와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이휘재가 대상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유재석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한도전'과 '놀러와'의 메인 MC로 맹활약을 펼치며 강력한 대상후보이지만 신개념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존재확인을 시키고 있는 강호동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KBS, MBC, SBS의 올해 연예대상은 이처럼 걸출한 예능 두스타 유재석과 강호동의 경합의 결과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유재석과 강호동. 사진=마이데일리]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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