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시즌1-시즌2 묶는 타이매듭 화제

2008. 11.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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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20일 원조 의학드라마 MBC '종합병원2'에선 외과 수련의 1년차들의 타이매듭 테스트가 연출됐다. 시즌1과 시즌2를 엮어주는 스텝의사로 출연중인 이재룡이 타이매듭 테스트 중인 교실을 들여다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타이매듭 테스트는 시즌1에서 이재룡, 신은경, 전광렬을 비롯한 레지던트 1년차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거쳤던 주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김도훈(이재룡) 교수는 현우(류진)와 하윤(김정은)이 타이매듭 경쟁을 하고 있는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 옆에 초를 쓰러뜨려 서있는 진상(차태현)을 발견하곤 자신이 겪었던 과거를 회상하게 됐다.

초를 쓰러뜨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타이매듭을 짓고 있는 젊은 시절의 김도훈 교수는 안타깝게도 동기들보다 초를 빨리 쓰러뜨렸었다.

'종합병원2'는 비록 작은 에피소드였지만 시즌1과 시즌2를 엮으려는 시도를 보였다. 시즌1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 전체를 체크하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즌1에 출연한 배우 이재룡, 도지원, 심양홍, 조경환, 김소이 등 다수의 배우들이 시즌2에 참여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메디컬 드라마를 노도철 감독은 시트콤 출신 감독답게 가볍고 다소 코믹하게 그려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종합병원2'는 서울 경기지역 시청률(TNS미디어) 17.5%로 1위를 기록하며 두 '바람의' 사극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KBS '바람의 나라'는 16.1%, SBS '바람의 화원'은 12.1%를 기록했다.

[구혜정 기자 august1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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