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2008. 11.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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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는 중·고등학생의 사회봉사활동이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객선 터미널의 노약자등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봉사활동 신청시 주변의 환경 정화작업 위주로 일관하던 봉사활동을 앞으로는 해양경찰의 보조자로 제주 여객선 터미널에서 노약자의 무거운 짐을 날라주는가 하면, 여행객에 대한 길 안내, 심신이 불편한 장애자를 도와주는 등 해양경찰 도우미로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반면 지금까지는 경찰서나 파·출장소를 찾아왔던 봉사활동 학생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가 하면,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 중·고등학생들도 항상 시간만 채우고 돌아가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대해 해경은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탈피하고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장재혁기자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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