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김영선 PD, '추적 60분' MC 변신

[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최근 종영한 KBS 1TV '단박인터뷰'의 김영선 PD가 '추적 60분'의 새 MC로 낙점됐다.
김영선 PD는 이번 KBS 가을 개편과 함께 4년간 진행을 맡아온 구수환 PD의 뒤를 이어 새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영선 PD는 지난 1년 반 동안 인터뷰 프로그램이었던 '단박인터뷰'를 진행자왔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인물이다.
김영선 PD에게 '추적 60분'은 남다른 인연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그녀가 97년 KBS에 입사 한 뒤 그 해 가을 '추적 60분'의 조연출로 팀에 합류했다. 그녀는 '추적 60분'이 방송을 시작한 이래 최초의 여성 프로듀서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본인의 첫 연출작 역시 98년 5월 '추적 60분'을 통해 방송됐고, 이후 2002년, 2005년 등 총 세 번에 걸쳐 제작진에 이름을 올리며 이라크 자이툰 부대, 허리케인 참사지역 등을 누비며 활약 해왔다.
그동안 중년 남성 PD들이 주로 맡아왔던 '추적 60분' MC를 여성이 맡게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첫 번째는 지난 2002년 경희대학교 김민전 교수였다.
젊은 여성 PD의 MC 기용에 대해 홍성협 CP(책임프로듀서)는 "개편을 맞이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보다 활력있고 기동성 넘치는 '추적 60분'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김영선 PD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PD는 스튜디오 진행 뿐만 아니라 취재 현장도 함께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선 PD는 "'추적 60분'은 탐사보도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프로그램으로 PD들의 자존심이자 상징이기도 하다"며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고, 또 한편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다. 선배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적 60분'은 가을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된다. 21일부터 기존 2TV 오후 11시 5분에서 1TV 오후 10시 대로 옮긴다.
['추적 60분'의 새 MC를 맡은 김영선 PD. 사진 = K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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