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에덴의 동쪽' O.S.T 부른다

　송승헌이 부른 '세월이 가면'이 '에덴의 동쪽' OST Part.2 앨범에 실린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시대극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송승헌, 연정훈, 이연희, 이다해, 한지혜,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 중이며, 현재 매회 2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월화극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송승헌은 10일 방송된 23회에서 최호섭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을 직접 불렀다.

　이는 극중 카지노 대부의 딸 영란(이연희)과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 동철(송승헌)이 바닷가에서 영란과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후 카바레에서 영란을 위한 노래를 부르는 장면

　이 날 촬영에서 라이브로 '세월이 가면'을 불렀던 송승헌이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송승헌은 이에 이어 오는 17일(월) 발매되는 '에덴의 동쪽' OST Part. 2 앨범에 '세월이 가면'을 직접 불러 수록할 예정.

　송승헌은 "가수는 아니지만 '세월이 가면'에 담긴 동철의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하는 데에는 내가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OST 참여 이유를 전했다.

　'에덴의 동쪽' OST Part. 2 앨범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가수 이승철을 비롯해 KCM, 브라운 아이드 걸스, 블랙펄, 손성훈 등 Part. 1 앨범에 이어 역시 국내 최고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으며, 다음주부터는 드라마에도 Part.2 앨범 수록곡들이 삽입되어 새로운 분위기의 '에덴의 동쪽'을 만날 수 있게 된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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