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경북 청도·경산에 잇단 산불

2008. 11. 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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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건조한 가을 날씨 속에 밤사이 경북 청도와 경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오후 8시 45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 야산에서 입산객 실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5ha를 태우고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청도군 공무원과 경찰 등 260여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 10분께는 경북 경산시 옥곡동 성암산 8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0.1ha를 태우고 2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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