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서서울생활과학고, 서울통일관 지정

2008. 10. 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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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구로구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통일도서관 1층과 지하1층 청파관이 통일교육원으로부터 '서울통일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통일관은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통일에 대비해 국민에게 북한실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지정된 통일도서관 1층은 통일도서 1만7500여권을 소장하고 있고, 지하1층 청파관은 북한주민 의식주 재현 세트, 북한학생 교복 및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전시관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날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하는 서울통일관은 1층에는 자료실과 도서관이, 지하1층은 영상자료실로 구성돼 있으며, 통일세미나, 워크숍 등의 통일교육과 통일관련행사 등을 주관하게 된다.

특히 서울통일관 개관기념으로 31일까지 북한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통일축제가 펼쳐진다.

서울통일관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구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은 안보와 통일을 낯설어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통일은 우리의 숙원이자 염원으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통일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양길모기자 dios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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