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웅 특검, JMS 총재 변호인단 합류
조준웅(68·사진) '삼성 비자금 의혹' 특별검사가 여신도 5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JMS 총재 정명석(63)씨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법무법인 '세광'의 대표변호사인 조 특검은 정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 지난 7일 선임계를 제출했으며, 지난 23일 공판에는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특검에 임명된 조 특검은 현재도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재판을 지휘하고 있다. 삼성특검법은 재판기간 중 특검도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인 하자는 없다. 조 특검은 "비난을 받는 인물이라도 억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는 게 변호사의 본분"이라며 "정씨에 대한 검찰의 공소제기가 사실무근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명(58) 전 검찰총장은 수백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의 변호를 맡았다. 정 전 총장은 B법무법인 및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백 회장에 대한 컨소시엄 형태의 변호인단에 포함돼 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총장이 2000~2001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재임 당시 프라임그룹의 본사(광장동 소재)가 관할구역 안에 있어서 프라임측과 알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선임계에 이름을 넣지는 않고 총감독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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