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경제] 달콤하게 살뺀다! 바나나 다이어트
30대 중반의 남해숙 씨는 최근 2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통해 4Kg의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물과 함께 바나나 2개 정도를 먹는 것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식사는 평소대로 했는데요.
먹은 후 포만감이 오래가고 바나나의 달콤한 맛 덕분에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남해숙/서울 목동 : 아침에 챙겨먹기 쉽고요. 그리고 공복감도 덜해지고, 좀 달콤하기 때문에 다른 간식이 전혀 안 땡기고….]
최근 일본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바나나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아침식사를 바나나와 수분보충을 위한 물을 함께 먹는 방법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껍질을 벗겨낸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0칼로리, 쌀밥 한 공기의 1/3 정도인데요.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몸안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판식/서울산업대 식품공학과 교수 : 신진대사 결과 만들어 지는 노폐물이라던지 혹은 과잉의 영양성분들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 달콤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출출할 때, 부담 없이 간식으로 즐겨먹는데요.
[김애정/서울 갈현동 : 바나나하면 달콤함, 쉽게 먹을 수 있어서요. 밥 먹기 싫으면 바나나 한 두 개 씩 먹으면 그냥 요기도 되고….]
하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할 경우 바나나 역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다이어트 역시 무엇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함께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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