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확보 '시급'

(순천=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순천시의 종합버스터미널은 주차장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 350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불편한 문제로 응답자의 42%가 '주차시설 부족'을 꼽았고 29%는 '교통소통 불편' , 20%는 '휴식공간 부족', 9%는 '교통안전 시설물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종합버스터미널 안에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차장이 없어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해 종합버스터미널로 운영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확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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